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순천은 다른 지방이 굴뚝산업을 유치할 때  동천을 정비했고 다른 지역이 소모성 축제를 벌일 때 순천만정원을 무대로 영구히 남을 축제를 장만하는 등 특이한 발전전략을 구사했다"고 평했다.

이 지사는 이날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조충훈 시장과 김기태, 정병회, 서동욱, 한택희, 박동수 전남도의회 의원과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명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 지사는 특히 "지금도 순천은 대한민국이 목말라 하는 생태와 문화라는 큰 주제를 추구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국가가 인정한 순천만정원을 낳았고 그 결과 지난 한해 동안 768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됐다"며 생태문화관광 순천의 비전을 시사했다.

이 지사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순천 문화예술 행사 지원'에 대해 "2016년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공모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전남도와 순천시가 협력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도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의 경우 이 지사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 주체는 시장·군수"라며 "다만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교통복지정책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6차산업화 인증업체 간 연계사업 필요'에 대해선 "6차산업이 분야마다 다양해 상호 연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며 "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도에서도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