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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지역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율이 전국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114가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2016년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 증가율은 경북이 3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18.35)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대구(27.2%) ▲울산(26.0%) ▲경남(25.4%) ▲충북(25.1%) ▲부산(23.3%) ▲충남(21.8%) 순이었다. 전남과 광주는 각각 21.4%, 16.0%의 증가율을 보였다. 광주는 서울(15.4%), 제주(15.4%)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3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다.
대구(-2.02%), 경북(-1.30%) 등 아파트 값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가 뚜렷핟. 이는 고점에 다다른 주택가격이 조정 받기 시작한 현 시점을 주택연금 가입의 적기로 본다.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광주 역시 최근 매매값 하락세가 이어지지만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연금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연금은 고령자(부부 중 1인이 만 60세 이상)가 자신이 소유한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연금방식으로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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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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