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가 군(軍) 공항 이전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2일 광주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 김태년 국회 예결위 간사 등 더민주 소속 국회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박혜자 더민주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 지역위원장들과 더민주 소속 구청장 등이 함께 했다.

광주시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문인 행정부시장, 우범기 경제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나와 광주 군공항 이전,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2단계) 조성사업, 에너지밸리조성 특별법 제정, 시내면세점 유치 등 현안과제 8건을 건의했다.


또 국비가 필요한 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등 모두 20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자동차와 에너지, 문화 등 지역의 3대 미래 먹거리 재원이 여전히 부족해 당 차원의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업들은 국회로 돌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위원장도 "지방정부 예산 불균형이 심각한데 꼭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자동차 100만대, 2019 세계수영대회,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국가지원과 함께 특히, 시내면세점의 경우 참석한 4명의 의원 중 3명이 소속 상임위인 만큼 잘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미 예결위원장도 "광주는 더민주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살림살이가 넉넉치않은 친정을 위해 문화전당 활성화와 자동차 100만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대한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