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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빈 땅'으로 불렸던 서초구 양재동 및 우면동 일대를 특구 지정 및 연구개발(R&CD)지구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R&CD'는 대기업 중심, 단지형, 연구개발(R&D) 육성 방식을 넘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모여 기업 및 인재간 교류로 창의적인 인재가 선호하는 기술 연계·개발, 생태계 창의적 환경과 문화 등을 조성하는 단어다.
서울시는 현재 약 300만㎡에 달하는 양재·우면동 일대에 63빌딩의 4.5배에 달하는 75만㎡ 규모의 R&CD 공간을 확충하고 산-학-연 연계 스타트업 지원 같은 맞춤형 지원책을 집중 추진한다. 뉴욕 브루클린 테크 트라이앵글, 독일 아들러스호프 같은 세계적 혁신거점 조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양재 우면 일대 부지 전체를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별 발전 기반 조성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강화하는 혜택이 부여된 지역) 지정 추진할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129개 규제특례 중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R&CD 지구 육성으로 인해 기업 1000개소, 신규 일자리 1만5000개 증가, 2조원 이상의 공공 민간 직접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다. 앞으로 행정적·제도적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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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