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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들고 다니며 먹는다'는 테이크아웃 개념을 도입해 홍삼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대표제품으로 성장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 농축액을 간편한 스틱형 포장에 담아 6년근 홍삼의 기능성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기존의 홍삼 제품이 대용량 형태나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먹는 방식이었다면 이 제품은 소용량의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물 없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간편함과 기능성을 갖춘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출시 5년차임에도 매출성장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12년 10월 출시된 이후 2013년 100억원, 2014년 201억원, 지난해 483억원에 이어 올해 6월까지 5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돌파하면서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8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 대비(8월1~15일) 매출이 3배 정도 증가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인기요인은 직장생활로 바쁜 젊은 층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점이다.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정관장 내 타 제품보다 두배 이상 높은 27%로 나타났다. 이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취향에 맞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제품 특성과 마케팅 활동이 건강기능식품 소비 사각지대였던 젊은 층의 구매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출시 초기에는 소비자가 기존 홍삼에 익숙한 탓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간편함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성장한 것. 드라마 <미생>에 소개되면서 2030 직장인 사이에 '미생홍삼' 열풍이 불기도 했다.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30~40대 직장인들에게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필수제품으로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홍삼이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20~30대의 인기에 힘입어 전 연령대로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골프장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골프장 전용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는 스틱 파우치를 활용해 골프 티샷 순서를 정하는 등 라운딩에 재미를 더하면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골프공과 함께 구성된 '홍삼정 에브리타임 골프에디션'도 연이어 출시돼 기업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