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집단감염, '주사기 재사용' 의심… 25일부터 1만1306명 역학조사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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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추정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등은 의심기관으로 신고된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을 방문한 2011~2012년 내원자 1만1306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B형간염, HIV간염, 매독) 검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당 의원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신고·접수됐다. 당국 분석 결과, 내원자 중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보건소는 지난 3월 24~25일까지 의료기관 현장조사를 수행해 환자 명부와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주사제, 바늘 등 환경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C형간염 집단 감염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과 올해 초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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