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3주 연속 하락폭이 제자리걸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매매·전세시장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 하락하며 지난주(-0.02%)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광주는 지난 1일 0.05% 하락한 이후 3주 연속 0.2% 하락했다. 광주 매매시장은 공급물량 부담과 저금리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거래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하락폭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2% 하락하며 내림세가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전세가격은 지난 1일 0.04% 하락한 후 3주 연속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전환과 기존 전세입자의 연장계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대비한 선점 수요와 여름 휴가철 마무리로 문의가 증가하며 하락폭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하며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세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6%)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