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삼남매 이야기를 담은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내달 6일 오후 7시30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 무대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추억의 장소가 된 만화방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의 훈훈한 삶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07년 1월 초연 이래 520여 회 공연 기록을 세운 히트작으로 당시 4개월의 장기 공연을 이어가면서 130개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관객 순위 10위권에 들기도 했다.

초연 이후 관람객 수는 총 6만 여명으로 한번 본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아 '미숙이 폐인'이라는 유행어까지 낳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세경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80~90년 세대들의 추억의 장소인 만화방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잊혀져간 시절의 향수와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