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후손, 카멘 남 내한 "여동생 만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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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장군의 후손으로 알려진 카멘 남(Kamen Nam·59) 소피아국립대학교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불가리아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의 내한 방문 초청을 받았던 카멘 남 교수가 오늘(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남 교수는 입국하자마자 가장 먼저 이복여동생 남율주(49·가명)씨를 만났다. 동생은 아버지가 재혼해 낳은 1남 2녀 중 둘째로 2007년 탈북해 남한에 정착했다.
남 교수는 "아마 이 순간을 표현하면 행복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여동생과 만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 교수는 남승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수와 어머니 예카테리나 소피아국립대 교수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인 예카테리나 교수가 쓴 책 중 38선에 대한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남 교수와 어머니는 불가리아로 보내졌고, 이후 남 교수는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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