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중견건설사들이 가을 분양시장을 점령을 태세다. 대형건설사보다 브랜드력은 떨어지지만 뛰어난 입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시장 분위기를 주도해 선호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수도권 청약률 상위 10개 단지 중 중견건설사 분양 단지는 절반을 넘는 6개에 달한다.
이들은 미사, 동탄, 다산 등 수도권 지역에 탄탄한 구성을 갖춘 신규 단지를 선보이면서 수요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도 우미건설, 호반건설, 중흥건설, 효성, 한양 등 주요 중견건설사들은 각양각색의 특장점을 가진 신규 단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지역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각종 호재를 갖춘 지역을 선택해 우수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였던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가장 먼저 우미건설은 올해 의정부 민락2지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시흥 은계지구, 춘천 후평 등 높은 수요를 형성한 지역에 공급을 진행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의 경우 정당계약 9일 만에,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는 20일 만에 완판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6~7월에 공급한 광주 호반 써밋플레이스(49대 1),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54.1대 1),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24.3대 1) 모두 좋은 성적을 얻으며 승승장구 했다.

효성은 대구와 울산에서 100대 1을 넘나드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한양 역시 다산신도시에서 한양수자인 1차, 2차 모두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순위에 완판 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들의 선전은 수요자들이 더는 브랜드에 매달리기보단 입지, 분양가, 내부설계 등 세부적인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