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조 투게더(Together Room). /사진제공=아코르호텔그룹

세계적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이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겨냥해 디자인과 음식, 문화를 강조한 새 호텔 브랜드 '조앤조(JO&JOE)'를 글로벌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조앤조는 자신을 드러내며 공유와 자발성, 경험을 소중히 하는 젊은 트렌드 세터를 위한 이코노미 호텔 브랜드다.


고객 수와 특성에 따라 요리를 직접 할 수 있는 등 기존 호텔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룸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조앤조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요 관광지가 인접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며 숙박료를 25유로(약 3만1000원)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룸은 여행객이 집처럼 편안하게 쉬며 요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해피 하우스(Happy House)', 사생활 방해 없이 투숙객들이 공유하는 모듈형 취침 공간인 '투게더(Together)', 소수 그룹이나 가족단위를 위한 공간인 '유어스( Yours)', 유르트(원뿔형 천막)나 해먹, 카라반 등에서 묵을 수 있는 '오!(Out Of the Ordinary)' 등으로 구성된다.

요리는 밀레니얼세대의 입맛을 고려해 심플하면서 건강한 맛에 초점을 둔다. 메인 요리는 10유로(약 1만2500원)부터며 그릴, 바비큐, 피자 등 정통 레스토랑 분위기의 메뉴까지 제공한다.


조앤조는 지역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공유형 호텔 콘셉트를 지향한다. 가령 지역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나 요가, DIY 수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아코르호텔그룹은 2018년까지 프랑스 파리와 보르도에 조앤조를 개장하며 2020년까지 전 세계 50곳으로 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