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통합, 서울 '양대 공사' 5개월만에 다시 논의… 시민단체 "안전 위한 대안"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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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통합이 재추진될 예정이다. 오늘(10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양대 공사 노조가 통합 재논의를 제안해 중단 5개월만에 협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은 지난 5월 노동조합의 반대로 중단된 바 있다. 서울시는 양 공사 통합 논의는 물론 지하철혁신 방안 협의를 위해 양대 공사 사장과 노조위원장,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으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한다.
한편 양 공사 통합은 5월 서울메트로의 2개 노조 공동투표에서 반대 51.9%(찬성 47.4%)로 부결돼 중단된 바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찬성 71.4%로 가결됐으나 1개 공사라도 부결되면 논의를 중단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연맹, 서울YMCA, 녹색교통운동 등은 대토론회를 거쳐 서울시와 양 공사에 전달한 '시민·소비자단체 의견서'를 통해 "지하철 안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 대안으로 제시된 양 공사 통합논의 재개를 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양공사 통합이 조합원 투표에 막혀 중단된 바 있으나 노조 동의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노사정협의체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투자기관 노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 기관협상과 관련해 ▲집단교섭 합의정신 존중 ▲공공기관에 적합한 임금체계 개선 공동연구 ▲공공기관 평가제도 개혁 노력 등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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