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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대다수(81%)가 지난 6~8월 3개월 사이에 여름휴가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여행 74%, 해외여행 19%, 국내외 모두 다녀온 국민은 13%였다.
또 국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가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도(10%), 경상남도(9%), 경기도(9%), 경상북도(8%) 순이었다. 해외는 일본(26%), 중국(11%), 유럽(11%), 필리핀(7%), 태국(6%) 순이었다.
14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밝힌 지난 여름 1박 이상의 휴가에 대한 경험과 평가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 80만 표본틀 중 2만57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연령, 가족관계, 소득이 여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행을 다녀온 남성과 여성은 각각 82%와 79%로 남성이 조금 많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여행을 많이 갔다. 월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 85%, 300만원 미만이 67%였다. 또 기혼자(85%), 아동기 자녀를 둔 가구(88%)가 20대(75%), 미혼(75%) 대비 여행을 많이 떠났다.
여행을 가지 않은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해서'(35%), '성수기를 피하고 싶어서'(21%), '여행비용이 부담되어서'(20%) 등 심리적∙경제적 이유를 많이 들었다.
여행 시점의 경우 국내는 7월말~8월초에 집중됐다. 이 시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여행을 떠났다. 해외여행은 30%로 국내여행에 비해 적었다.
국내여행 장소는 바다(36%), 산·계곡(20%), 위락시설(16%)을 꼽았다. 이곳을 찾은 주요 목적은 자연풍경 감상(35%), 휴식(16%), 식도락(16%) 순이었다. 여성과 20~30대는 식도락, 30대는 휴식, 40대 이상은 자연풍경 감상을 선호했다.
해외여행은 인접한 아시아지역이 많았다. 일본은 특히 20대가 많았고 중국은 60대 이상이 선호했다. 성별에 있어서 남성은 중국과 필리핀, 여성은 유럽과 대만, 홍콩을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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