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시는 3일 가리봉 도시재생구역의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가 '가리봉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가리봉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지원을 50억원가량 받을 예정이다. 가리봉은 구로공단 쇠퇴로 낙후 정도가 심한 데다 뉴타운사업이 불발되며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정부가 가리봉의 경제문화적 활력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형성, 주민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시는 19개의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선정했다. 주민역량 강화와 불량도로 정비, 범죄 없는 공동체 육성, 깨끗한 마을 만들기, 가리봉시장 시설 현대화, 골목시장 활성화 등이다.


서울시는 관련심의 등 법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가리봉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옛 구로공단의 역사성 복원과 중국동포 등 문화의 다양성을 살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