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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자전거도시로 발돋움한다.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원수산 산악자전거(MTB) 공원 인근에 BMX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BMX는 20인치 바퀴의 자전거로 굴곡진 트랙을 달리는 경기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유소년팀이 올림픽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세종시 BMX경기장 건설은 BMX 저변확대와 시민 여가증진을 위해 행복청과 LH가 부지를 제공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경기장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경기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기준으로 건립돼 세종시는 원수산 MTB공원과 더불어 다양한 자전거행사가 가능한 자전거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성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BMX 경기장은 유소년, 청년층 등이 많은 젊은 행복도시에 꼭 필요한 자전거 시설"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친화도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도 "세종 BMX경기장은 접근성이 좋아 BMX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행복청과 LH는 이 두 자전거 시설을 연계한 자전거 테마공원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 테마공원은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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