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정무직 임명장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가 반려됐다.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 만에 반려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간곡하게 부탁해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을 계속 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보다 하루 앞선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의를 고수해 청와대가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의자로 입건되고,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주가 되면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김현웅 법무부 장관 두 사람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