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입장발표, 유영하 "대통령 대면조사 협조 못해 유감… 일정상 어려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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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 요청을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28일) "검찰이 요청한 내일(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 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해야 하는 특검 후보 중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으로서 검찰이 어제(27일) 기소한 차은택씨와 현재 수사중인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대면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뒤로는 처음이었다.
검찰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대면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뒤로는 처음이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일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구속 기소하면서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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