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230억원(9.06%) 증액한 1조480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존 1조2635억4000만원에서 1197억6000만원(9.48%) 증가한 1조3833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공기업특별회계는 85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21억원 규모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재해 예방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특히 안재민 시장의 핵심 공약인 '상주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돼 민선9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85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금 69억원이 반영됐다.

농업 분야에는 농가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3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지원 19억원,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14억원,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 사업 8억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 SOC 및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상주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110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81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 80억원, 남성지구 뉴빌리지 사업 63억원 등이 반영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는 낙동강 양수장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15억원, 함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억원, 장천 정비공사 14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집중했다.


아울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25억원, 아이천국 육아친화두레마을 조성사업 24억원, 상주곶감축제 지원 9억원,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2억원 등을 반영해 미래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