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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급속도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닭·오리 사육지인 나주지역에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인 가운데 전남 장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AI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성군 남면 A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농장에서는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2~3일 전부터 축사 주위에서 야생조류인 청둥오리떼가 발견됐다.
이날 전남동물위생시험소 간이검사 결과 시료 10건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A농장 10㎞ 이내에는 279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31만9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후 이동제한 조치했다. H5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A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2000마리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해남 산란계 농장에 이어 무안 오리농장, 강진만 고니 사체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며, 나주시 공산면 오리농장에서도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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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