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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석유수출구기구)이 wlsksekf 30일(현지시간)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정유와 조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항공주와 해운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OPEC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12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하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9.3% 상승한 배럴당 49.4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한동안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 나오면서 국내증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감산 합의로 웃는 업종은 정유업계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정제마진이 좋아지고 그 만큼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선업계도 수혜주로 꼽힌다. 해양플랜트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건설업계는 중동 산유국 역시 경제가 회복되면서 플랜트 수주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면 항공업계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국제유가 상승은 연료비 증가로 직결돼 항공업체들의 부담을 키우기 때문이다. 해운업계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연료비가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많은 경제 전문가가 배럴당 40달러 후반에서 움직이던 국제유가가 55~70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도이체방크증권은 “시장 참가자 대부분은 배럴당 60달러 안팎을 최적 지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