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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 태블릿 PC'의 입수경위와 취재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발견 날짜와 장소를 최초 공개했다. 뉴스룸은 태블릿 PC를 첫 보도한 10월24일보다 6일전인 10월18일 신사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 PC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제보로 찾았다"는 주장도 부정했다. 뉴스룸 측은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최순실의 해외법인 독일 비덱스포츠를 조사했는데 더블루K와 주소가 똑같아 해당 사무실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뉴스룸은 태블릿 PC가 들어있던 문제의 책상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텅 빈 사무실의 책상에 태블릿PC가 있었다. 책상에 각종 문서와 사업자등록증, 계약서 등이 있었다. 당시 경비원이 말하기를 사무실을 찾아온 언론사는 JTBC가 처음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이 방치된 이유로는 "2년여의 사용 공백시간 때문"으로 추정했다. 문제의 태블릿은 갤럭시탭 초기 모델로 발견 당시 전원이 꺼진 상태였으며 오래되서 켜지지도 않는 방전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이 기기를 충전해 전원을 켠 결과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한 최순실의 국정개입 증거가 담긴 자료가 다수 확보됐다는 것. 취재진은 태블릿의 사본을 복사한 후 원본을 검찰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자신이 '최순실 태블릿 PC'와 전혀 관련되지 않았다며, JTBC에 태블릿PC를 제보했다는 의혹을 부인하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손석희 JTBC 사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JTBC는 8일 "보도 첫 날부터 방송을 통해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필요한 범위에서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라는 중대한 현실 앞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태블릿 PC를 또다시 문제삼는 것은 최순실 국정개입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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