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률·중독 늘었다…과의존위험군 4년간 2배 급증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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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9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위험 비율도 4년간 2배 증가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2012년 53.4%에서 올해 88.7%로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보급 초기인 2012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의 일상화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지난 2011년 8.4%에서 2015년 16.2%로 4년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과의존 위험군은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해 금단과 사용 시간 조절이 어렵고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의 비율은 청소년일수록 더 심각하게 나타났다. 청소년 가운데서도 여성의 과의존비율이 32.4%로 남성 30.8%보다 높게 나왔다. 그러나 만 3~9세에서는 남자아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비율이 14%로 여자아이 10.7%보다 높았다. 성인의 경우는 여성과 남성의 과의존비율이 각각 13.8%, 13.4%로 드러났다.
특히 성인과 청소년의 경우 200만원 미만 소득집단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높지만 유아동의 경우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의 경우 월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비율이 33%인 반면 월소득 400~600만원 미만에서는 30.4%로 나타났다. 600만원 이상의 가구의 경우 28.5%로 조사됐다. 만 3~9세의 경우 청소년과 반대로 나타났다.
통계청 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며 과의존 우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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