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보문고가 16일 전국 20개 서점의 직원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매력적인 한국소설을 추천 받아 ‘올해의 한국소설10’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교보문고를 비롯하여 전국 20개 서점에서 28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들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소설 중 5권씩 총 43권(중복 제외)을 추천했다.

이에 따르면 서점 직원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 1위는 세월호 참사 이후 수습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의 이야기를 담은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가 선정됐다. <거짓말이다>는 응답자 중 43% 점유율을 차지하며 절반 가까운 서점 직원들이 선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2위는 김금희 작가의 <너무 한낮의 연애>, 3위는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서점 직원이 추천한 상위 19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는 <28> 이 후 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 3위는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가 차지했다. 응답자 7922명 중 17.4%가 <종의 기원>, 16.5%가 <풀꽃도 꽃이다>, 8.1%가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를 선택하며 순위에 올랐다.

한편 추천에 참여한 서점은 교보문고를 비롯하여 51페이지(서울), 경기서적(수원), 고요서사(서울), 그냥과 보통(순천), 동아서점(속초), 물레책방(대구), 봄날의책방(통영), 숲속작은책방(괴산), 슈가맨북스(부천), 아무책방(서울), 오! 나의 책방(서울), 우리문고(청주), 우주소년(용인), 좋은 날의 책방(성남), 진주문고(진주), 책바(서울), 책방심다(순천), 최인아책방(서울), 프루스트의 서재(서울) 등 20개 점이다.

참여한 서점의 상세한 소개와, 서점 별 추천 목록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