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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활발하게 활동한다.낮에 들어온 정보를 정리해 필요한 부분을 기억으로 저장하는데, 때문에 잠을 못 자면 기억력과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진다.
실제 신체 건강한 20대 남성을 24시간 재우지 않았더니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오답률이 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만성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면 조기사망 위험도 5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잠을 많이 자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얼마나 오래 잤느냐 보다 일어났을 때 머리가 맑고 몸이 개운해야 숙면을 취했다고 볼 수 있는데,이때 코골이는 기본적으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자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
이에 평소 코골이가 심하다면 비용 걱정을 떠나 이비인후과 수면클리닉을 찾아 우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상태를 진단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수면다원검사는 뇌파, 심전도, 근전도 등 수면 중 신체 활동을 파악하는 동시에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돼있는지를 따져보고 치료 방법 및 치료 후 결과를 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골이 치료에는 하악 부위의 문제 즉, 혀 뒤쪽을 충분히 넓힐 수 있는 기도확장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중에는 구강내장치나 양압기를 고려 해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기도확장수술은 좁은 기도를 넓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해결하는 치료법으로 최근에는 양악을 확장하지 않고도 부분적인 상하악의 뼈를 이동하거나 설근을 일정량 이상 제거해 기도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기에 과거에 비해 부담은 줄이되 한층 더 만족스러운 코골이 수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코골이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난이도 높은 다중치료 기술을 보유한 의료진을 찾는다면 코골이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제공=이종우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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