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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가 불거진 1997년 말, 한국 정부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IT산업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교의 벤처 문화 및시스템을 도입하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했다. 그리고 황무지였던 IT산업이 오늘날과 같이 눈부시게 발전하게된 계기였던 SEIT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정리했다.
양태용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 1만6000원
중국의 미래
중국에 대한 49가지 편견과 오해, 진실을 소개하며 그 이면을 짚어주는 방식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중국에 대한 편견을 서구가 만들었고 지금은 중국 ‘혐오’가 미국과 유럽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을 이해하는 데 멸시나 맹목적인 애호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마르테 셰르 갈퉁 외 지음 / 오수원 옮김 / 부키 펴냄 / 1만6000원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비정규직 문제, 자산·소득격차, 청년실업 문제, 세습경영, 가계부채 문제 등의 원인으로 한국적 자본주의를 지적한다.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한국적 자본주의가 사실은 진정한 자본주의가 아니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자본주의의 원칙을 따를 것을 주문한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펴냄 / 1만5000원
돈을 찍는 자
중앙은행의 탄생부터 오늘날 미 연준까지 중앙은행이 걸어온 길을 꼼꼼히 분석한다. 권력과의 분리를 통해 훗날 시민혁명의 초석이 되며 오늘날 국가를 넘어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위상을 갖게 되는 과정은 하나하나 흥미롭다. 끊임없이 투쟁한 중앙은행 300년의 역사를 짚어본다.
쉬진 지음 / 권하정 옮김/ 내인생의책 펴냄 / 2만2000원
언제나 당신은 여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브랜드로 휘감아도 우아하거나 세련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남들과 엇비슷한 아이템으로 조합만 달리했을 뿐인데도 완성된 옷차림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108가지 연출법을 담았다.
황정선 지음 / 이미지토크북 펴냄 / 1만3800원
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사장에게 필요한 수많은 자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과 위기 극복이라고 주장한다. 거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전을 읽음으로써 내공을 쌓는 법을 제시한다. 손자병법, 채근담, 사기 등이 담고 있는 전략 전술의 기본, 인간관계의 비법, 리더로서의 기량과 이를 연마하는 방법 등을 정리했다.
모리야 히로시 지음 / 김진연 옮김 / 유노북스 펴냄 / 1만4500원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곡식 담는 자루를 가리키는 단어인 ‘가마니’는 일본어 ‘카마스’에서 유래한 말로 강화도조약 이후 일본이 조선에서 쌀을 수탈해 가기 위해 조선에 일본식 자루를 들여오면서 쓰였다. 1910년대부터 해방 전까지 기록된 가마니 생산에 관한 신문기사 340건을 통해 고달픈 식민지 농촌의 일상을 보여준다.
인병선 외 지음 / 창비 펴냄 / 2만3000원
냉소사회
주요한 사안들에 대한 ‘판단 중지’, 손해 보지 않겠다는 효율성의 신화,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한 정치 등 냉소주의의 대표적인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냉소주의는 왜 발생하며 어떤 결과를 낳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열등의식·냉소주의·소비주의와의 화해를 통해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민하 지음 / 현암사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6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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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