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0.0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하며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4~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가구 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0.0으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0월 99.2를 기록한 후 11월 91.2, 12월 90.0으로 2개월 연속 뒷걸음질했다.


특히 이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03년~2015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각각 의미한다.


항목별로 현재생활형편CSI는 85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5로 전월과 동일하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0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53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64로 전월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도 117로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도 8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 탄핵 등 국내 정치 불안과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