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가운데)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성태 의원이 나경원 의원을 언급했다. 김성태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은 오늘(2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26일) 밤늦은 시간에 울면서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에서 빠진다는 것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빠지지 않는다"며 "한 번 쉬었다가 다음달 초쯤에 다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 의원이 운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본인이 합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때문"이라며 "조금 있다가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면서도 "다만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 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격차 해소, 기득권 개혁 등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 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29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