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통화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유라 변호사와 관련,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5일)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붙잡히지 않았는가. 지금 국선 변호사를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로펌 변호사인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그거 하나만 봐도 독일 유럽권에서 최순실의 자금이 바로 이렇게 동원될 수 있다는 반증이 된다. 최순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비자금이 유럽에 떠돌고 있는 것만은 여러 정황상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이 돈이다. 최순실의 재산을 몰수하지 않으면 최순실은 수년 내에 다시 부활한다고 나는 보고 있다. 최순실 재산에 대한 확인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이 고생해서 아무리 정국을 만들어 놓아도 뿌리를 캐지 못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를 만들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요청하고, 특히 국세청에도 전문팀을 구성하라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열심히 조사를 해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라씨는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정씨는 돈이 없어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고 주장했으나, 정씨 변호인 얀 슈나이더 변호사는 대형 로펌 변호사로 알려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