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선거연령 18세로 하향과 관련,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혁보수신당(가칭)이 하루 만에 선거 연령 18세 하향을 취소하고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역시 청년 문제에 관심이 없고 두려워 한다. OECD회원국 중 유일 국가이고, 18세 청년은 의무는 있고 권한은 인정치 않는 개혁보수신당. 당명을 수구보수신당으로 개명하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어제(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8세로 선거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은 남 지사가 야당보다 먼저 제안했던 사안"이라며 "야당과 논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이견이 있는 분들도 있고, 어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 이 부분도 다른 사안들과 마찬가지로 토론을 거쳐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여러 가지 정책 이슈들에 대해 설문 결과를 갖고 논의했는데, 더 토론을 해서 결정하자고 했다"며 "그 자리에서 남아 있던 분들끼리 이견이 없었던 것이 선거권 연령 인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는 전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지만, 이것을 당론으로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