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영 쇼호스트. 사진은 류재영 쇼호스트(왼쪽)와 배우 최창엽. /사진=머니투데이DB·최창엽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류재영 쇼호스트와 배우 최창엽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늘(11일) 서울남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최창엽, 류재영 쇼호스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방송인과 쇼호스트로서 공인 위치에 있는 피고인들을 엄히 처벌하는 것이 마약범죄에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일이 아닌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피고인이 재판과정에서 반성의지를 보이고 초범인 점을 참작해 선처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류재영 쇼호스트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 최창엽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서울 종로구의 모텔 등지에서 필로폰을 한 번에 0.03g씩 총 5차례 투약한 혐의다.

한편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한 최창엽은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류재영 쇼호스트는 수천억 매출을 올린 유명 쇼호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