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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동생과 조카 기소소식에 대해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늘(12일)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에서 "반 전 총장은 동생과 조카의 사기극이 벌어진 시기에 사기 피해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사무총장에게 따라붙은 가족 비리의혹에 국민들은 의문이 크다"면서 "반 전 총장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인지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벌인 국제 사기극의 간판으로 사용된 것이 바로 반 전 총장이다"면서 "반기문 전 총장이 ‘아니다’ ‘모른다’는 말로 무관함을 증명하기는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가 반 전 총장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으며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리는 그리 허술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귀국길에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고 했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에게 따라붙은 반 전 총장과 가족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문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뇌물죄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경위 여하를 불구하고 가까운 가족이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고 민망스럽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말씀 드린 대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성장한 조카여서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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