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 화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화재 조사 대원들이 오늘(16일)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 시장에서 화재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안전처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오늘(16일) "이번 특교세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입은 수산시장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잔해물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 등 긴급 복구 소요 비용을 지원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이날 국세청과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 기관 12개가 참여하는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특교세 외에도 피해 상인에 대해 7000만원 한도 안에서 긴급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존 대출 만기와 보증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이 하루속히 화재의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15일) 오전 2시21분쯤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4시2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1층 점포 119개 중 116개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