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을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크게 늘어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9달러(0.57%) 상승한 51.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4달러(0.45%) 오른 54.16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시장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이전부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 감산 합의 이행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은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1월 13일)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3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34만2000배럴 감소였다. 전날 미국석유협회(API) 집계에서는 원유 재고가 504만배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