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규재TV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방송 '정규재TV'와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규재TV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인터넷방송 '정규재TV'의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은 페이스북에 '이날 오후 8시 공개 예정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뷰 영상을 9시 안에 올린다'고 밝혔다. 업로드 문제로 인터뷰 영상 공개를 1시간 연기한다는 얘기다.


정규재 주필은 이날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 "1시간 10분정도 박 대통령을 상춘재에서 만나고 왔다"며 "최순실 사태 탄핵문제 박근혜 대통령 심경, 진실은 무엇인가 등 얘기를 듣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헌법재판소 재판이 진행 중인데 헌재 변호인단에서 대통령께 정규재TV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 얘기를 하신 것 같다"고 인터뷰가 성사된 배경을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탄핵 심판 변호인단과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선 이번 탄핵 사건의 주요 쟁점, 향후 대책,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에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내용, 23일 헌재에 추가로 제출한 소추 의결서, 현재까지 탄핵심판 증인들의 증언 내용, (헌재에서 드러난) 최순실씨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국내 언론과 단독으로 인터뷰를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법조계에선 25일 열리는 탄핵 심판 9차 공개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의 대응전략을 밝히기 전, 박 대통령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입장 표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