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생산자물가 지수가 여섯 달 연속 상승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7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17로 지난해 12월(100.85)보다 1.3%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지수는 2014년 12월(103.11)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며, 상승 폭 역시 5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도매 물가를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축산물(6.3%)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0% 상승했고,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5.6%), 석탄및석유제품(8.5%)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9% 오름세를 보였다. 특수 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2.3%, 신선식품은 5.2%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IT는 전월대비 각각 3.2%,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올라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9.1%, 1.7% 상승했고, 최종재는 소비재 및 서비스가 올라 전월대비 0.3% 뛰었다.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름세를 보이며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올랐고,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르며 공산품은 1.4%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이 때문에 가계 생활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