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촛불집회.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늘(25일) 전북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15차 전북도민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북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15차 전북도민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집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 도민 500여명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6일이다. 다 같이 촛불을 들자"고 강조했다. 집회는 자유발언, 공연,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한 도민은 자유발언을 통해 "대선 주자도 전북도민 (촛불집회) 자리에 함께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은 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세상으로 바꿔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제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다른 도민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에 여성 출산율과 관련된 한 기사를 접하면서 분통을 터뜨렸다"며 "이와 관련된 예산을 총 100억을 가까이 썼다고 하던데, 그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에 화가 났다"고 성토했다.

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을위한전북지역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향후 박근혜 퇴진을 위한 집중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많은 도민의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