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횡보하는 등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도 낮은 상태이나 동사의 경우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매집하는 전략 권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편의 가공식의 국내 시장 지배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CJ제일제당의 물류 부문을 제외한 핵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1%, 12.7% 성장한 9조5779억원, 70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의 경우 편의점 식품군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비비고’ 출시 이후 만두 시장 점유율은 기존 20%에서 40%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매출액 가운데 14%(3800억원)는 해외에서 창출됐다. 향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냉동식품 위주의 생산능력(CAPA) 확장과 현지화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의 경우 코스트코에 이어 지난해 9월 월마트에 입점하면서 판매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B2B에서 B2C로의 전환을 통해 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원가 절감과 효율성 개선만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안정된 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발목을 잡던 라이신 부문도 최근 적자 상태를 탈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