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에서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오른쪽)과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지오 조틴드라 택커 사장이 양사의 파트너십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에서 인도의 LTE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이하 지오)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인구의 90% 이상에게 LTE서비스를 제공하는 ‘I&G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지역의 네트워크를 증설하고 낙후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자와 지오는 I&G 프로젝트에서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이동통신인 4G LTE 어드밴스드 프로와 5G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오와 가장 밀접한 전략적 파트너로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가입자 체감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지오에 4G LTE 네트워크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 삼성전자는 약 2년만에 인도 최초의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오는 서비스 개시 170여일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하는 등 급성장했다.


현재 지오 가입자의 원평균 모바일 트래픽은 10억GB 수준으로 미국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의 월간 모바일 데이터양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