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전자가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다.

3일 LG전자는 올해부터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버터 기술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 중 초저가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 탑재된 기술로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는 모델은 스탠드형 에어컨 및 일부 벽걸이형 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는 컴프레셔와 모터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이다. 정속형 방식은 컴프레셔와 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는데 비해 인버터 방식은 운동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시장은 가정용 에어컨의 70%가량이 벽걸이형 제품이고 그 중 60%이상은 정속형 컴프레셔를 사용한다. LG전자는 이 점을 집중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LG 듀얼쿨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냉방속도는 40% 증가했고 에너지사용량과 진동을 각각 70%와 80% 줄였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소음감소에도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