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산촌 6차산업화 육성사업 공모에 광양 하조마을, 담양 용오름마을, 보성 일봉마을 등 전남 산촌생태마을 3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촌생태마을 6차산업화 지원금액은 2000~5000만원으로 소규모지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누리집 구축, 가공·유통 시설 등 다양한 실속형 사업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담양 용오름마을은 산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뭇잎, 열매, 야생화를 보존화(프리저브드)로 생산판매해 농한기 마을 주민 전체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 일봉마을은 깊은 산골짜기 청정 샘물을 이용한 '산골짜기 절임배추' 생산이라는 독창적 아이디어가 돋보여 선정됐다.

광양 하조마을은 백운산 고로쇠 수액, 매실, 산나물 등을 소포장 판매하는 가공시설을 지원받게 돼 연중 안정적 소득을 얻게 됐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야생화, 고로쇠, 산나물 등 청정 산림자원을 이용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마을단위에 현대화된 임산물 소규모 가공·유통시설 확대 지원으로 임업의 6차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에서는 장성 대곡마을 산나물 포장재 지원, 영암 아천마을 떪은 감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