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코리아(이하 쌤소나이트)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하는 황사∙사막화 방지 조림(造林) 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쌤소나이트코리아
미래숲은 2006년부터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황사∙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환경보호 비정부단체(NGO)다. 쌤소나이트는 지난해 3월 미래숲과 첫 협약을 맺고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진행되는 황사∙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한 해 동안 지원해 온 바 있다.

이 같은 쌤소나이트의 녹색 행보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대상 지역은 작년과 동일한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으로, 30ha(식재면적 7.6ha) 규모의 토지에 포플러 나무 4천 그루를 식수하는 것이 목표다. 포플러 나무는 연간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1㏊당 17톤에 이르는 속성수(速成樹)로 환경 재해에 대한 내성이 강해 사막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식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리고 금전적 지원도 이루어진다. 2017년 한 해 동안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등 쌤소나이트 산하 브랜드들의 제품 판매 수익금을 일부 적립해 미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 역시 쿠부치 사막 내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쌤소나이트 측의 설명.

한편, 사막화란 기존 사막의 자연적 확대가 아닌 인간의 활동이나 기후 변화로 건조, 반건조, 반습윤 지역에서의 토지가 황폐화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200만ha의 토지가 사막화되고 있으며, 가까운 중국의 경우 매년 서울 면적의 4배인 17만ha의 토지가 사막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