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30%) 상승한 2097.3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2억원, 160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77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518만주, 거래대금은 5조4720억원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 의약품, 증권, 은행이 1% 이상 올랐고 음식료품, 기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만이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다. 롯데케미칼, 하나금융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 모비스, 기아차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발 사드 리스크에 대한 우려에 1%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LG화학, LG디스플레이도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항저우 지역의 화장품 공장 영업정지 소식에 1%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전환하면서 200만원 대로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소식과 함께 대선 후보들과 관련된 테마주가 혼조세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수 관련주인 SG충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백금T&A도 16% 이상 상승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DSR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유승민 의원 관련주인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6~10% 이상 올랐다.

반면 황교 안 관련주인 국일신동, 인터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47개를, 하락 종목 수는 32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