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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가 오늘(11일) 열린 탄핵 무효 집회에서 다시 한번 강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 무효 집회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국회 소추위원회 재동 출장소"라며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맹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단으로 뒤늦게 합류해 심리에서 격한 발언을 잇따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성토했다.
김 변호사는 본집회 연단에 서 "이 나라의 법치주의는 죽었다. 전날 박 대통령을 끝내 법적으로 지켜드리지 못한 저 자신의 무능에 하루 온종일 괴로운 하루를 보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지난 2012년 평등, 민주, 보통, 비밀 선거로 뽑은 완벽한 민선대통령,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하셨고 헌법수호에 누구보다 용감하셨던 역사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님은 어제 비록 대통령직을 억울하게 잃으셨지만 그보다 값진 법치 애국의 영원한 수호자가 되셨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복권되는 그날까지, 더 나아가 이 광장에 이승만 대통령과 우리 국민을 가난에서 해방시켜 부국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이 우뚝 서는 그날까지 우리의 법치 애국 운동을 힘차게 이어나가자"며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독려했다.
김 변호사는 40분 이상 헌재의 탄핵 결정이 왜 무효인지 길게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헌재가 아니라 국회 소추위원회의 재동 출장소다. 이런 사람들에게서 헌법 재판을 받을 수가 있나. 완벽한 민선 대통령을 파면한 것은 국회가 아닌 헌재"라며 항의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오늘 아침 신문에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는 광고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이다. 우리 법치 애국시민들의 마지막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며 헌재 결정을 성토했다.
이어 "이번 탄핵은 단순히 개인 탄핵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시 자유주의, 법치주의, 개인주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짓밟고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국시를 바꾸려는 반역세력들의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또 "여성 대통령의 자유와 인격,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무시하고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는 인간성에 대한 도전"이라는 발언도 더했다.
김 변호사는 광고에서 헌재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 변호사는 "승복 여부는 각자 판단해 결정할 일이지 여론, 국회, 원로가 국민들에게 명령할 일인가. 무조건 승복하라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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