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늘(14일) 개막 '팀당 12게임'… 'WBC 영향' 규모 축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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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늘(14일) 개막된다. 오늘 오후1시 KBO리그 10개 구단이 참여하는 시범경기가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26일까지 팀 당 12경기씩 모두 6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까지는 팀 당 18경기씩 치렀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1일로 늦춰지고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가 개최돼 경기 수를 줄였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도 재편성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엔트리가 따로 없이 KBO 소속 선수라면 누구나 출장할 수 있다.
이번 시범경기는 각 팀이 오프시즌 동안 준비한 경기력을 시험해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실제 시범경기 순위가 정규리그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확률은 19% 밖에 되지 않는다.
WBC 조기탈락으로 상심한 야구팬들이 얼마나 큰 호응을 보낼지도 관심사다. 당초 롯데의 이대호 등 거물급 FA 이적으로 관심이 큰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WBC에서 국가대표팀이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팬들의 지탄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시범경기 첫 경기는 SK-롯데, kt-삼성, 두산-KIA, LG-한화, 넥센-NC 등 5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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