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디스코/소울/훵크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하 ‘술탄’)가 3월 일본 전국 투어에 나선다.
/사진=붕가붕가레코드
작년 12월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투어는 3월 19일(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도쿄-코베-후쿠오카-부산을 거치며 일주일 동안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한편 투어를 마친 후인 4월 8일(토)에 진행하는 서울 스페셜 콘서트는 예매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었다.

지난 12월 일본의 민영방송사인 니혼TV가 설립한 메이저 음반 레이블인 ‘바프(VAP)’와 계약을 맺은 술탄은 기존에 한국에서 발표한 곡들 중 여섯 곡을 믹싱과 마스터링을 새롭게 하여 수록한 일본 데뷔 EP [오리엔탈 디스코 특급] (オリエンタルディスコ等級)을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 곡인 ‘오리엔탈 디스코 익스프레스 (Oriental Disco Express)’는 결성된 지 20년이 넘은 중견 밴드이자 현재까지 발매한 음반이 모두 오리콘차트 20위 권에 오른 바 있는 밴드 ‘키시단’의 리더 아야노코지 쇼가 일본어 작사를 맡아 화제를 모아 지상파 방송인 TV아사히의 ‘뮤지쿠루테레비’ (MusicるTV)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투어의 첫 번째 공연은 3월 19일(일) 일본 북단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진행된다. 일본의 다른 도시에 비해 유독 소울과 훵크 음악이 인기가 있는 지역인데다 지난 앨범 발매 후 한달 간 술탄의 노래가 라디오 방송 횟수 1위에 오를 만큼 나름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투어의 시작으로 선정된 까닭이다.


이어 3월 22일(수) 도쿄에서의 다섯 번째 공연이자 첫 번째 단독 공연을 마친 술탄은 23일(목) 코베와 25일(토)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갖고 간사이와 규슈 지역 공략에 나선다. 그리고 1주일 간 일본 횡단을 마친 술탄은 26일(일) 부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한편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도쿄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 일본의 밴드 ‘스쿠비 두’가 술탄의 파트너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