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마무리… 22일 이후 시험 인양 진행 여부 결정
김수정 기자
2,139
공유하기
세월호 인양을 위한 최종 점검이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tension),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작업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월호 인양 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전 6시쯤 파도·바람 등으로 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를 완화하는 장치인 컴펜세이터(Compensator), 유압실린더 등 인양에 필요한 각종 기계 장치의 작동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 두 척을 연결한 66개 인양 와이어가 선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 확인했다. 세월호와 연결된 인양 와이어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 선체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와이어 장력테스트의 경우 일부 인양 와이어가 꼬이는 현상이 발생해 꼬임 방지 장치를 설치한 후 이날 오후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 또 선체를 수중에 옮길 반잠수식 선박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약 26m까지 잠수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예정에 있었던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정도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은 아직 시도하지 않았다. 시험 인양은 22일 이후 기상 여건을 감안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