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외경. /사진=신세계면세점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 조치에 관련 업계들이 중국 관광객의 대체 소비층을 모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봄맞이 급증하는 한강 나들이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MOU를 체결한 한강 세빛섬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세빛섬 유료 멤버십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해 수신한 프로모션 안내 문자를 보여주면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으로 승급된다. 또 1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1만 원 교환권을 받는다.

세빛섬 유료 멤버십에 신규 가입 시 기존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을 받는다. 참여 기간은 4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인공섬 세빛섬은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난 2014년 개장한 이래 월평균 방문객 10만명을 기록했다. 주말이면 다양한 종류의 외식과 수상 레저시설을 보유한 세빛섬에 나들이객, 식도락객들이 몰린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세빛섬과 제휴를 강화해 향후 세빛섬 이용 할인권, 멤버십 연회비 면제 혜택 등 양사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의 한류문화공연장 'Boys24 hall(소년24전용관)'과 명인명장관 '한 수' 등의 문화 공간들도 향후 세빛섬과 협업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한강 세빛섬을 찾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봄나들이를 즐기며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 쇼핑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세빛섬에서 정기적으로 버스킹이나 야외 공연등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신세계면세점의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