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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다.
취재진은 관례대로 포토라인을 설치해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찍기를 기대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아무런 말도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쳐 바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지난주 검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메시지만 남겼던 박 전 대통령은, 구속될 지도 모르는 이날 법원에서도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까지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리를 맡은 강부영 판사는 내일(31일) 새벽 쯤이 돼야 구속 여부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전날인 29일 서울중앙지법에 설치된 포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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