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한 렌트사 대표들에게 ‘딜카’의 사업 모델과 서비스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금융사와 렌트사의 협업으로, 한번 더 진화된 카셰어링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렌트사 80곳과 새로운 카셰어링 모델 ‘딜카(딜리버리카)’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 현대캐피탈 여의도 본사에서는 80개 렌트사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과 렌트사들은 이번 협약식에서 새로운 카셰어링 모델인 ‘딜카’의 성공적인 론칭에 뜻을 모았다.


딜카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가져다주고 반납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직접 방문해 차량을 인수·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셰어링시장 진출을 고민했던 렌트사들에게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 공급과 운영은 제휴 렌트사가 담당한다.


딜카는 4월 한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정식 오픈한다. 서울 및 수도권, 제주도와 KTX 15개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1차 론칭 후 이용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단기렌트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선언했다”며 “향후 플랫폼 프로바이더(Platform Provider)로서 중소 렌트사들이 새로운 카셰어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