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재단'. /사진=머니투데이 DB
학교 구성원 등과 갈등을 빚어온 대전 예지중고 전 교장 겸 이사장 A씨(72)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충남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 예지중고 전 이사장 A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충남 부여군 양화면 양화동로 웅포대교 남단, 금강 수중 2m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강가에 세워둔 A씨의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 유서가 발견된 점을 근거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평생교육시설인 예지재단 이사장 겸 예지중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 수 감소 등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지자 교직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수업 거부, 교사들의 임금체불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A씨는 2012년 3월~2016년 2월 예지재단 이사장 겸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갑질 논란으로 내부 갈등과 학사 파행을 빚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예지중고 교사 11명의 미지급 임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